"속옷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英 철도 회사 유니폼 뭇매
- 22-04-16
영국 최대 철도회사로 알려진 아반티 웨스트 코스트가 직원들에게 시스루 블라우스를 유니폼으로 줬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더선,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아반티 웨스트 코스트 노조는 최근 회사로부터 받은 새 블라우스와 셔츠에 대한 직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직원들이 반질반질한 새 블라우스와 셔츠를 제공받았으나 너무 투명하고 얇아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수십 건의 불만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직원들이 문제의 블라우스를 입으면 속옷이 그대로 비춰 노출과 성(性)적 학대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불량품을 즉시 철수하고 적절한 재질로 만들어진 질 좋은 의복으로 교체해달라"라며 "직원들이 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이 상황을 바로잡고, 직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그들을 보호하는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 냈다.
그러나 아반티 웨스트 코스트 대변인은 "이 셔츠는 현재 유니폼보다 두껍고 국제 등급 기준에 부합한다"고 반박했다.
대변인은 "우리 직원들은 유니폼 위에 다른 옷을 매치하거나 소품을 활용할 수 있다"며 "직원들에게 이번 유니폼을 시험하면서 계속해서 피드백을 받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아반티 웨스트 코스트는 영국 런던에서 맨체스터까지 가는 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열차는 영국에서 가장 비싼 열차 중 하나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