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상하이 봉쇄 사상최악 글로벌 물류대란 일으킬 것"
- 22-04-14
상하이 봉쇄로 지난해와 비교할 수 없는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2020년 코로나 발병 직후, 그리고 지난해 6월 각각 전세계적 물류대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물류 대란의 경우, 선전시정부가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선전항의 옌톈터미널을 한 달간 폐쇄했다. 이에 따라 물류 병목현상이 일어나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안에서 각종 컨테이터 화물선이 하역을 1주일 이상 기다리는 등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하이다. 상하이는 세계 최대의 물동량을 자랑하는 항구다. 선전은 세계 3위다. 선전 항구 전체가 아니라 옌톈터미널 한 군데가 폐쇄됐음에도 전세계적 물류대란을 일으켰다.
하물며 상하이는 어떻겠는가! 상하이가 지난달 28일부터 전면 또는 부분 봉쇄에 들어갔으니 벌써 보름이 넘었다. 상하이 봉쇄 이후 상하이항의 컨테이터 처리량은 약 33% 급감했다.
더욱 문제는 상하이 봉쇄가 언제 풀릴지 기약이 없다는 점이다. 13일 상하이의 일일 확진자는 2만7719명으로 집계돼 사상최고를 또 경신했다.
전면 또는 부분 봉쇄 장기화로 경제 충격이 가시화하고 있음에도 시진핑 주석은 “무엇보다 생명이 최우선”이라며 봉쇄를 완화할 조짐이 없다.
이에 따라 상하이의 봉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상하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속속 봉쇄에 들어가고 있다. 13일 상하이 인근 쿤산시도 봉쇄에 돌입했다.
![]() |
쿤산시 위치도 - 구글 지도 갈무리 |
일본 노무라증권은 중국 45개 도시, 3억7300만 명이 완전 또는 부분봉쇄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23개 도시, 1억 9300만 명보다 크게 는 것이다.
노무라 증권은 최근 봉쇄에 들어간 도시의 국내총생산(GDP)은 전체 중국 GDP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중국에서 우한 집단 발병 이후 최대의 일생하일 확진자가 발고 있어 상하이 등이 전면 또는 부분 봉쇄에 들어감에 따라 중국발 물류 지체는 지난해의 글로벌 물류대란과 비교할 수 없는 후폭풍을 야기할 것이라고 CNBC는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