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클 왕자비 부친 "영국 왕실, 인종차별주의자 아냐"
- 21-03-10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이 왕실의 인종차별을 폭로한 가운데 왕자비의 부친이 "왕실은 전혀 인종차별적이지 않다"며 어깃장을 놨다.
왕자비의 아버지인 토마스 마클은 9일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왕족들을 매우 존경하고 있고, 영국 왕실은 전혀 인종차별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LA)도 인종차별적이고, 캘리포니아도 인종차별적이지만 영국인들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주 LA는 지난해 1월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 부부가 정착한 곳이다.
앞서 마클 왕자비는 지난 7일 미국 CBS방송에서 방영된 오프라 윈프리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영국 왕실이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들 아치를 왕족으로 받아들이길 원치 않았다고 폭로했다.
마클 왕자비는 백인 아버지인 토마스 마클과 흑인 어머니인 도리아 래글랜드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토마스 마클은 이에 대해 "아기의 피부색이 어떤가, 얼마나 검은가는 그저 누군가의 바보 같은 질문이었을 뿐"이라며 "간단한 일이다. 완전한 인종차별주의였다고 보긴 어렵다"고 반박했다.
전직 할리우드 조명감독 출신인 토마스 마클은 2018년 5월 딸과 해리 왕자의 결혼식 때 파파라치로부터 돈을 받고 결혼 준비 사진을 찍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결국 건강 상의 이유로 딸의 결혼식에 불참했고 이후 해리 왕자 부부와는 연락을 끊고 지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
- 카카오 김범수 향하는 檢 칼끝…'구속 영장' 카드 꺼내나
- "소수의견 없었다"…10월로 기우는 금리인하 무게추
- 의대생 특혜 문제 없다고?…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일반 학생 '부글'
- 3차례 돈 풀어도 안 잡히는 쌀값…정부 "더 떨어지면 또 대책"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