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주민 3명 가운데 2명은 "이사 고려하고 있다"
- 22-04-13
홈리스, 공공안전, 치솟은 집값 우려
최근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각종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홈리스들의 본거지가 된 시애틀에서 주민 3명 가운데 2명 정도는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시애틀 상공회의소가 최근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00명 가운데 67%가 주거비와 공공안전 등의 문제로 시애틀을 떠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 시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홈리스 문제였다. 다음으로 공공안전이 2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해 8월 조사 당시보다 17%가 늘어난 것으로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치솟는 집값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앤드류 디볼트는 “홈리스, 공공안전, 높은 집값 등 시애틀시가 직면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이제는 뭔가 조치가 취해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걱정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공원과 보도에서 주민들의 통행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홈리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측은 이번 조사가 지난 3월 13일부터 30일까지 1주일동안 시의회 각 지역구별로 100명씩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남녀비율이 비슷했으며 3분의 2는 칼리지 교육을 받은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뉴스포커스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
- 한동훈·나경원·원희룡·윤상현 4파전…1R '23일 출마선언'
- 참전용사 손잡은 尹 "잘 모시겠습니다"…현직대통령 첫 방문
-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 첫 전략회의…SK·GS·포스코인터 참여
- 김홍일 방통위원장 "의사 정족수 정하면 시급한 현안 대처 어려워"
- 체감경기 개선 불투명…대-중소기업 실적 온도차 '극명'
- 지역 대학 총장협, 2학기 등록금 인상 결의…"교육부 건의 예정"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