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아프리카 3분의 2 코로나 감염…확인 사례보다 97배 많아
- 22-04-09
무증상 67%로 높은편…인구 16%만 2차 백신 맞아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후로 아프리카인의 3분의 2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인 3분의 2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추정했는데 이는 확인된 사례보다 97배나 많은 수치다.
세계보건기구가 내놓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21년 9월까지 8억 명의 아프리카인들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과소 계산이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는 있지만 아프리카가 가장 심하다고 했다. 아프리카의 경우는 다른 나라 대비, 실제 감염자 수가 확인된 감염자 수보다 16배 더 많았다.
마츠시디소 모에티 아프리카 담당 연구 국장은 아프리카 대륙이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많이 노출됐고, 현재 감염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코로나19를 극복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과거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을 압도하는 더 치명적인 변이가 출현할 위험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실제 아프리카는 2021년 6월 3%에서 2021년 9월 65%로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이 급증했는데 이는 베타와 델타 변이가 출현한 직후다.
세계보건기구가 내놓은 연구는 2021년 9월까지 전 세계 인구의 45%가 감염됐다고 추정하지만, 각기 다른 시기에 연구가 이뤄져 비교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프리카는 무증상 환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는 아프리카는 무증상자 비율이 67%로 세계 다른 지역보다 높다고 밝혔다.
이는 당뇨병과 고혈압과 같은 위험 요소를 가진 이들의비율이 적고 대륙의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 때문이다.
아프리카는 인구의 16%가량인 2억900만 명이 2차 백신을 맞았다.
세계보건기구와 다른 기관들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지배적 오미크론 변이는 치명률이 낮아, 백신 효용이 적다는 인식이 팽배해 접종률을 높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감염이 된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가 백신접종만으로 제공되는 면역 기능보다 더 나은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