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국 메이저리그 두 경기 무료중계
- 22-04-09
일단 스트리밍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CNBC "아이폰 고객 붙잡고 기기 업그레이드 전략"
애플이 8일부터 미국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플러스)'를 통해 매주 두 경기씩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게임을 독점 중계한다.
애플은 일단 이 경기를 무료로 중계하기로 함에 따라 월 4.99달러를 내는 애플TV+ 구독자가 아닌 사람도 아이폰·아이패드 등을 이용해 이 경기를 볼 수 있다.
애플은 경기 중계 외에도 음성비서 서비스인 시리를 통해 선수의 각종 통계를 확인하거나, 애플뮤직에서 좋아하는 선수가 타석에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을 듣는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MLB 경기 중계는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뛰어든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요 스포츠 경기 중계다.
CNBC는 MLB 중계가 애플이 애플TV+를 통해 추구하는 큰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TV+는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인 넷플릭스나 디즈니+, HBO 맥스 등과 견줘 보유한 영화·드라마 목록이 월등히 적고, 그런 만큼 구독자 수도 훨씬 적다.
그러나 CNBC는 애플TV+의 목표는 넷플릭스 수준의 구독자 확보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플의 관심사는 애플TV+ 같은 서비스로 시장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품질'이라고 했다는 이 회사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CNBC는 애플TV+가 넷플릭스와 경쟁하기 위한 것이기보다는 아카데미상이나 에미상 후보작처럼 '고전'이 될 만한 우수작을 모아놓은 서비스가 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애플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애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코다'로 작품상을 거머쥐었고, '테드 라소'는 에미상의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CNBC는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큰 수익을 남기려 하기보다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아이폰과 다른 애플 기기를 구매하도록 하기 위한 무기로 삼으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는 또 왜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기기를 구독 서비스로 출시하려 하는지도 설명해준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애플TV+ 같은 서비스와 아이폰·아이패드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매월 똑같은 비용의 구독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애플로서는 3∼4년으로 길어진 사람들의 단말기 교체 주기를 1년으로 단축하는 동시에 애플뮤직, 애플TV+ 같은 각종 서비스 구독자를 확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
- '돌아온' 삼성 반도체, TSMC 매출 넘었다…8분기 만에 1위 탈환
- 역대급 청약광풍 ‘동탄 롯데캐슬’…전국 300만명 몰렸다
-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 구속…"도망할 염려"
- 아프리카에 올바른 벼 재배법을…K-라이스벨트 참여국에 교육영상 배포
- 점주들 만난 백종원 "방송할 시간에 매장 신경 써라? 어마어마하게 상처" 한숨
- 법원 '티메프' 회생 여부 검토…환불·판매대금 지급 정지
- 초유의 4일 검증에도 이진숙 막지 못하는 野…대책은 尹 직접 겨냥
- 목표한 '金 다섯'을 사흘만에…걱정됐던 파리, 공기가 확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