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집값 오른 것이 연봉보다 2배 많았다
- 22-04-08
질로우 조사결과, 시애틀 포함 10개 도시 집값 상승폭 커
전국 11개 도시서 집값 상승분 10만 달러 이상으로 나타나
미국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집값 상승분이 해당 지역의 평균 연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회사인 질로우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액은 5만 2,667달러에 달해 미국인의 평균 연봉인 5만 달러보다 2,667달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우가 연구한 결과, 미 전국 38개 대도시 가운데 집값 상승분인 지역 평균 연봉을 앞지른 곳은 시애틀을 포함해 모두 25곳이었다. 이 가운데 11곳은 집값 상승액이 10만 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연히 집값이 비싼 곳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시애틀의 경우 지난해 1년간 집값 상승액은 13만 1,129달러에 달했으며 시애틀지역 중간 연봉수준이 6만5,000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집값 상승액이 연봉의 2배 정도에 달했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경우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년 동안 집값 상승 중간값이 22만9,277달러로 미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산호세의 중간 연봉은 2021년에 9만3,000달러였던 것에 비하며 집값 상승폭이 연봉보다 13만6,277 달러나 더 많았다는 이야기다.
집값 상승과 연봉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이 산호세였고, 이어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호놀룰루, 로스앤젤레스, 아이다호주 보이즈, 시애틀, 솔트레이크시티, 피닉스,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순이었다.
반면 워싱턴DC는 집값 상승폭이 5만 6,163달러로 연봉 중간값 7만5,000달러보다는 낮았다. 시카고,휴스턴,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세인트. 루이스, 오클라호마시티, 앨라배마주 버밍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뉴올리언스, 그리고 캔자스시티(미주리와 캔자스) 등은 연봉이 집값 상승분을 앞질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