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민 10명중 한 명은 코로나백신 2차까지 접종
- 21-03-09
2차까지 접종자는 모두 75만1,127명 달해
1차이상 접종자 모두 130만8,248명
이틀간 감염자 1,199명으로 하루 600명꼴
사망자는 3일간 22명 늘어 5,063명 달해
워싱턴주 주민 10명 가운데 한 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부는 7일 밤 11시59분 현재 주내에서 모두 130만8,248명이 코로나 백신을 1차나 2차까지 맞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5만1,127명이 2차까지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 인구가 765만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대략 10%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셈이다.
워싱턴주의 코로나 감염자는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
6일과 7일 이틀간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1,199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전체 감염자 34만5,73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틀간 늘어난 1,199명 가운데 878명은 코로나 검사를 거쳐 양성으로 판정된 확진자이고 나머지 321명은 '잠정 확진자'이다. 잠정 확진자는 코로나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이미 항체가 형성돼 있어 코로나에 걸렸다 치료가 된 경우에 해당된다.
이틀간 증상이 심해 입원한 환자는 모두 78명으로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 입원한 환자는 모두 1만9,677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추가 사망자는 모두 22명으로 이날까지 주내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5,063명으로 파악됐다. 하루 사망자가 한 자릿수인 것으로 보인다.
보건부는 이날까지 모두 543만 2,587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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