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 접종자, 마스크없이 실내 소모임 가능"
- 21-03-09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른 예방 접종자들과 소규모 그룹으로 만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집 밖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셸 왈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을 완전히 받은 사람은 CDC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마스크 없이 다른 가정에서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저위험군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CDC는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 중·대형 모임은 피하고,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과 만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많은 예방조치를 계속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왈렌스키는 "우리 인구의 90퍼센트 이상이 아직 완전히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상태"라며 "우리는 여전히 심각한 전염병의 한복판에 있고 따라서 예방접종을 했든 안했든 모든 사람들은 여행과 큰 규모의 모임을 가급적 계속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다만 "오늘의 조치는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 방역지침은 계속해서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델 시오 에모리 의과대학 부학장은 "우리는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없다"며 새로운 방역지침에 대해 "합리적이고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에서는 인구의 9.2%인 약 3000만명이 화이자, 모더나 등의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상태다.
또한 미국 인구의 18%인 약 5890만명이 최소 1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코로나19 사망자는 52만5000명 이상이 나왔다. 지난 1월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 100일 동안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권유하는 등 방역지침에 힘쓰면서 코로나19 확산을 경시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