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분기 성장률 6.9% 확정…소비지출 조정에 예상 하회
- 22-03-31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6.9%로 확정됐다.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6.9% 성장한 것으로 확정됐다.
미 상무부는 GDP 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세 차례 나눠 발표하는데 이날 나온 것은 확정치다. 속보치는 6.9%, 잠정치는 7.0%였다. 로이터가 예상한 4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7.1%였다.
확정치 성장률은 잠정치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소비지출과 수출성장이 반영되면서 확정치가 다소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3분기(+2.3%)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 2021년 전체로 보면 미국 경제는 5.7% 성장해 1984년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6조 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을 쏟아 부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미국 경제는 3.4% 역성장해 74년 만에 최대폭으로 위축됐다.
올들어 미 경제는 불안하다. 코로나19 감염이 크게 줄면서 제한 조치도 크게 후퇴했지만 공급망 정체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심하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했고 올해 6회 더 올릴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강력한 물가 압박을 낮추기 위해 더 강한 긴축 드라이브를 걸면서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국채시장에서는 침체 전조현상으로 해석되는 장단기 금리의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연준이 그동안 막대한 규모로 국채와 모기지를 매입했기 때문에 국채금리 변화가 경제 전망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