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北 ICBM 발사 직후 알래스카서 F-35A '엘리펀트 워크'… 42대 동원
- 22-03-29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서 출격 훈련까지 실시
미군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한 직후 F-35A '라이트닝2' 스텔스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한 지상 활주 훈련 '엘리펀트 워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공군도 북한의 ICBM 발사 다음날인 25일 같은 기종으로 동일한 훈련을 실시했다.
29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미 공군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제354전투비행단)에서 F-35A 전투기 42대를 동원한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진행했다.
'엘리펀트 워크'란 다수의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을 활주하는 훈련을 말한다.
미 공군 F-35A 전투기들은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마친 뒤 곧바로 합동태평양알래스카훈련장(JPARC)에서 출격 훈련까지 진행했다.
미 공군의 훈련 시점은 우리 공군이 서욱 국방부 장관 현장지휘로 우리 공군 F-35A '프리덤나이트' 스텔스 전투기 28대를 동원해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시행한 때와 거의 같다.
당시 우리 공군의 훈련은 북한의 ICBM 시험발사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우리 군만 단독으로 이 훈련을 진행하면서 '한미 군사당국의 공조 대응에 엇박자가 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미 공군은 이번 알래스카 훈련이 대비태세 점검의 일환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의 최근 도발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군사 소식통들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미 백악관은 지난 24일 성명에서 북한의 ICBM 시험발사를 규탄하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우리 군 관계자는 "한미 간에 같은 시간에 같은 훈련을 하기로 조율한 건 아니지만 미 공군까지 대규모 F-35A 훈련을 한 건 의미가 있다"며 "북한에 핵·ICBM 도발을 중단하라는 경고 메시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