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수도 상하이 전면봉쇄, 세계경제에도 충격 줄듯
- 22-03-28
인구 2500만의 상하이가 단계적 전면봉쇄에 돌입함에 따라 경제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자 단계적 봉쇄와 함께 2500만 시민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 2500만 시민 전수검사 : 상하이는 황포강을 중심으로 포동과 포서로 나뒨다. 상하이시 정부는 27일 밤 위챗 계정을 통해 황포강을 기준으로 도시를 동서로 나줘 단계적으로 봉쇄한 뒤 주민 전수검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포동지역은 28일 오전부터 나흘 동안, 포서지역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간 전면봉쇄한다.
상하이 전면봉쇄로 상하이에 진출한 테슬라도 조업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공장의 가동도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수도라고 불릴 만큼 경제 중심지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선전 봉쇄했을 때, 세계증시 급락 : 앞서 지난 14일 세계 IT허브로 불리는 선전이 전면봉쇄에 들어감에 따라 세계증시가 급락하는 등 세계자본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지난 14일 뉴욕증시는 나스닥이 2.04% 급락했다. 애플의 아이폰을 제조하는 폭스콘은 선전에 공장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애플의 주가는 2.66% 급락하는 등 대부분 미국 빅테크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나스닥이 급락했다.
앞서 마감한 홍콩의 항셍지수도 5% 이상 폭락했다. 14일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2% 폭락했다. 항셍 기술지수가 11% 이상 폭락하자 항셍지수도 5.42% 급락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이다.
증시는 물론 국제유가도 급락했었다. 선전의 봉쇄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거래일보다 8.75% 급락해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었다.
현재 선전의 봉쇄는 풀렸다. 선전의 봉쇄가 풀리자 상하이가 전면봉쇄에 들어간 것이다.
◇ 최근 상하이 일일 확진자 급증 : 상하이가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최근 상하이에서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해외 유입을 제외한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555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상하이 2678명, 지린성이 207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수는 지난 21일 896명, 23일 983명, 25일 2269명으로 급속히 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