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400달러 경기부양안 연방 상원 통과, 실업수당은 300달러로 축소
- 21-03-07
이번에 상원 통과한 수정안 다음주 하원서 최총 통과 예상
조 바이든 대통령의 '1.9조 달러 규모 코로나19 경기 부양안'이 연방 상원을 통과했다.
미국 상원은 현지시간으로 5일 밤부터 철야 세션을 통해 약 24개의 수정안 관련 투표를 진행한 뒤 6일 오전 최종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50, 반대 49표로 통과시켰다.
우선 연소득이 7만5,000달러인 미국인에게는 1인당 1,400달러씩의 현금이 지급되고 8만 달러 이상 수입자에게는 현금이 전혀 지급되지 않는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자리를 잃은 국민에게 지급하는 연방 실업 수당은 원안보다 축소됐다. 당초 주급 400달러를 지급하는 안이 올라왔지만, 공화당 측의 수정 제안을 받아들여 9월까지 주급 300달러를 지급하는 타협안을 채택했다.
연방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안건은 바이든 대통령의 우선 순위였지만, 상원에서 끝내 부결되면서 이번 부양안에 포함시키지 못하게 됐다.
앞서 상원의 경기 부양안 논의는 4일 시작됐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50대 50으로 양분된 가운데 논의 개시 여부를 두고도 의견이 팽팽히 갈렸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찬성 51로 가결돼 논의를 개시할 수 있었다.
공화당의 반대 속 실질적인 논의는 9시간이나 지연되기도 했다.
'미국 구제 계획(American Rescue Plan)'이라 명명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이번 부양안에는 △현금 1400달러 지급 △백신 접종 및 진단 검사 확대 △실업수당 추가 지급 및 연장 △향후 100일 내 등교 재개 지원금 4000억 달러 △주정부 지원금 3500억달러 등이 담겨 있었다.
이번에 상원에서 통과된 수정안은 다음주 하원에서 최종 통과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헤 발효해 들어가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