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체류 우리 국민 25명… "헝가리로 3명 대피"
- 22-03-19
외교부 "잔류 희망 21명… 나머진 상황 따라 출국 예정"
러시아의 무력침공으로 대규모 피란민이 발생한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국민 3명이 추가로 대피했다.
외교부는 18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오후 3시)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25명(공관원 및 무단 입국자 제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체류 국민 3명이 공관 지원 아래 헝가리로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리비프)에서 운영하던 우리 대사관 임시사무소도 이들과 함께 철수했다. 러시아군의 폭격이 이곳까지 다다랐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현재 우크라이나 체류 국민 25명 중 잔류 희망자는 21명"이라며 "나머지 4명은 현지 상황을 봐가며 출국할 인원들"이라고 전했다.
출국 예정 인원들은 우리 대사관의 다른 임시사무소가 있는 체르니우치(체르노프치·3명), 그리고 남동부 헤르손(1명) 등 2곳에 있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이달 2일 이후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뒤 출국하지 않은 우리 국민은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를 비롯해 모두 9명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씨를 비롯한 무단 입국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 입대'를 목적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것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선 지난달 24일 러시아군의 침공 이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던 지난달 13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금지'를 뜻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고 대사관을 통해 현지 체류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출국을 요청해왔다.
현행 '여권법'상 우리 국민이 외교부로부터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여행경보 4단계 발령 국가를 방문하거나 해당 국가에서 계속 체류할 땐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뉴스포커스
- 美기업 우버, 로보택시 테슬라 아닌 BYD와 개발…머스크 어쩌나
- "한국이 브라질보다 더워" 50년 만의 열대야에 청계천 시민들 북적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