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시거 "영원한 시애틀맨으로 남겠다"-현역 복귀 제안 거부해
- 22-03-18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만 선수생활한 뒤 지난해 말 은퇴 선언
텍사스 레인저스가 현역으로 복귀할 것 제안했으나 거절 당해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던 전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인 카일 시거(35)가 메이저리그 현역 복귀 제의를 거절하면서 영원한 '시애틀 매리너스맨'이 되겠다는 뜻을 알렸다.
MLB 네트워크는 18일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해 말 은퇴를 발표한 시거에게 현역 복귀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시거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2시즌에 대한 구단 옵션 실행을 거절하자 은퇴를 선택했다. 충분히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가능한 상황에서의 은퇴 선택했던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11년간 뛴 시거는 시애틀 매리너스 스타였다. 지난 2009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시애틀에 지명된 뒤 계속해 매러니스에서만 11시즌을 뛰었다.
시거는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11시즌 동안 1,480경기에서 타율 0.251와 242홈런 807타점, 출루율 0.321 OPS 0.763 등을 기록했다.
한 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파워를 지녔으나 타율과 출루율은 낮다. 통산 한 시즌 최고 타율은 0.278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는 159경기에서 타율 0.212와 35홈런 101타점 73득점 128안타, 출루율 0.285 OPS 0.723 등을 기록했다. 홈런-타점 모두 커리어 하이다.
만약 시거가 텍사스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면, 동생인 코리 시거(28)와 함께 형제가 3루수-유격수를 보는 장면도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시거는 은퇴를 선택한 것에 후회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거의 선수 생활 총 연봉은 1억 달러가 넘는다. 돈이 아쉬울 선수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