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 네안데르탈인 발언, 특정인 겨냥한 것 아냐"
- 21-03-05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한 결정 네안데르탈인 행동에 빗댄 것"
조 바이든 대통령의 '네안데르탈인의 생각' 발언에 대해 공화당 당원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백악관은 이 발언이 공화당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변인 젠 사키는 공식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공화당원들이 멸종된 인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대통령은 네안데르탈인의 사고가 아닌 행동이라고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대통령의 발언은 1년간 이 나라 전역에 걸쳐 국민이 희생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연방정부가 얻지 못한데 대한 좌절과 분노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몇몇 주에서 마스크 의무착용을 해제하고 영업 전면 재개를 허용한 결정을 네안데르탈인의 행동에 빗댄 것이지 특정인을 가리킨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철회한 텍사스와 미시시피 주의 공화당 주지사들을 향해 "큰 실수"라며 "이러한 결정은 네안데르탈인적인 사고로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공화당원들은 대통령의 발언에 즉각 반발했다. 짐 조던 하원의원(오하이오)은 "처음에 우리는 개탄스러운 집단이 되었다가 이제는 네안데르탈 인이 되어버렸다"며 "민주당은 우리가 스스로 결정을 내릴 만큼 영리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맹비난했다.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테네시주)도 미국 케이블 TV 폭스 비즈니스에 출연해 네안데르탈 발언에 대해 "4만년 전에 멸종한 그 인종은 탄력적이고 지능이 높으며 자기들만의 경향이 있다"며 "대통령이 우리를 애정해서 그렇게 말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