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코로나방역대책 축소한다
- 22-03-15
카운티 의회, 보건국 요청 1,500만달러 추가예산 거절
검진소 운영ㆍ감염경로 추적ㆍ커뮤니티 계몽 축소
타코마와 레이크우드 등 피어스카운티에서 앞으로 코로나 방역 대책이 축소된다. 피어스카운티 의회가 타코마-피어스카운티 보건국이 요청한 관련 예산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보건국은 14일 "타코마시와 카운티 의회로부터 1,500여만달러의 추가예산을 승인받지 못하게 돼 코로나 방역대책을 축소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중국계인 앤소니 첸 보건국장은 지난 달 카운티 보건위원회에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1,800만달러의 추가예산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후 첸 국장은 자가진단 키트가 폭넓게 보급됨에 따라 검진소 운영비 등에서 300여만달러를 줄여 1,505만여 달러로 수정해 요청했다.
하지만 카운티 의회는 지난 8일 1,080만달러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작년 11월 확정된 2022~2023 회계연도의 본래 방역예산이다. 이 예산엔 검진소 운영비 370만달러, 감염 장소 조사비 320만달러, 운영비 150만달러 등 6개 항목의 경비가 포함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한스 자이거(공-퓨알럽) 의원 등은 TPCHD의 추가예산 요청을 카운티 의회가 받아들일 것 같지 않고 그럴만한 여유가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사실상 거절했다.
TPCHD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비드-19 확진자 수가 2주일(14일) 기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평균 223.6명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12~25일 기간엔 841.6명꼴이었다.
첸 국장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계속 줄어들어 TPCHD의 코비드 응급대책도 종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대규모 검진장소나 백신 접종장소 등 경비가 많이 드는 방역활동을 피하고 약국이나 병원을 통한 개별 백신접종에 주력하겠지만 그래도 일정액의 추가예산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