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軍, 키이우 25km 앞까지 진격…교전 지속"-英국방부
- 22-03-13
러, 수도권 공략하며 키이우 포위 작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로 진격 중인 러시아군이 25km앞까지 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키이우(키예프) 북서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 사이 교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영국 국방부는 키이우 이외에도 하르키우(하리코프), 마리우폴, 수미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도시는 지난 3일 우크라-러 대표단이 회담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방하겠다고 합의한 지역이다.
민간 업체 맥사 테크놀로지스는 전날 키이우 북서쪽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던 대형 러시아군 호송대가 분산됐다면서 재배치 된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지난 한 주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점령하는 데 있어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이들은 최근 소도시로 밀고 들어가면서 키이우 남서쪽과 동쪽 방향에서 포위 작전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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