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도 시애틀지역집값 한달새 10%나 급등
- 22-03-09
킹 카운티 중간거래가격 85만 7,750달러
킹 카운티 리스팅은 45%나 급등
거래는 1년 전보다 29%나 감소
올해 봄 시애틀 ‘셀러스 마켓’될 듯
지난 달 시애틀지역 집값 전달에 비해 무려 10% 이상 급등했지만 매물은 크게 늘어나고 거래는 1년 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올해 봄 시애틀지역 주택시장은 여전히 셀러스 마켓이 되겠지만 모기지 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북미 종합부동산정보업체인 NWMLS에 따르면 지난 달 킹 카운티의 중간 거래가격은 85만7,750달러로 1월보다 10.7%가 급등했고, 1년 전인 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14.4%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피어스 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53만5,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서는 15.8%가 올랐으며,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74만5,725달러로 1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19.5%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매매된 주택의 지역별 중간가격은 시애틀이 92만5,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5.9% 올랐고,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는 169만7,500달러로 34.2%나 뛰었다. 노스 킹 카운티는 85만달러(21.4%), 사우스웨스트 킹 카운티는 64만8,750달러(16.9%), 사우스이스트 킹 카운티는 74만9,950달러(25%)로 각각 집계됐다.
킹 카운티의 지난달 주택거래는 지난해 2월보다 현격하게 부진했다. 시애틀은 443채로 28.9%나 감소했다. 이스트사이드는 252채로 30.6%, 노스 킹 카운티는 43채로 21.8%, 사우스웨스트 킹 카운티는 150채로 21.1%, 사우스이스트 킹 카운티는 349채로 1.1%씩 각각 줄었다.
봄을 앞두고 지난달 새로 시장에 나온 리스팅 주택은 킹 카운티가 1월보다 45.5% 증가했고 피어스 카운티는 39.3%,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36.3%씩 각각 늘어난 것으로 NMLS는 집계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봄 시애틀 주택시장이 여전히 ‘셀러스 마켓’ 판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신축 주택들이 시장에 나오고 모기지 이자율을 비롯해 생활비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몇몇 변수로 인해 지난해보다는 열기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애틀지역 일선 에이전트들도 주택구입자들의 오퍼가 올해는 지난해의 3분의1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오퍼 경쟁이 완화돼도 서민들의 마이 홈 마련은 여전히 그림의 떡이 될 전망이다. 집값이 오르면서 모기지 부담비율도 중간 가구소득의 26% 가까이 늘어났다. 소득의 4분의1 이상을 모기지로 지출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2008년 이래 최악수준이다.
전국 모기지은행 협회는 작년말 3.1%였던 모기지 이자율이 금년말엔 4%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