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 가족만 소중? 푸틴, 애인과 자녀 4명 스위스에 숨겼다
- 22-03-08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9)이 ‘31살 연하 애인’과 자녀들을 스위스 비밀 장소로 대피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욕포스트와 페이지식스 등 외신은 7일 “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38)가 어린 자녀 4명과 함께 스위스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카바예바는 7살 된 쌍둥이 딸들을 포함해 푸틴과 4명의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일리메일은 카바예바와 자녀들 모두 스위스 여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페이지식스는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해 민간인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동안 푸틴 가족은 스위스의 안전한 별장에 숨어 있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푸틴이 스위스에 가족을 숨긴 것은 이 나라를 과소평가한 것”이라고도 밝혔다. 스위스는 대표적인 유럽 중립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립을 내던지고 러시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위스는 지난달 28일 “푸틴과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의 자산을 동결한다”고 발표하면서 제재에 동참했다.
푸틴은 사생활에 대한 질문을 경멸하기로 악명 높다. 이 때문에 카바예바와의 관계나 자녀 문제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적이 없다.
카바에바는 리듬체조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올림픽 메달 2개, 세계선수권 메달 14개, 유럽선수권 메달 21개를 보유하고 있다.
선데이타임즈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고 4년 후 아테네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그녀의 명성이 최고조에 달했을 2000년 당시 스포츠 애호가였던 푸틴이 카바에바를 처음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후 2007년 리듬체조 선수 자리에서 은퇴하고 친(親) 푸틴 성향 정당인 통합러시아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 카바예바는 러시아 국영 미디어 그룹의 임원이 됐고, 당시 1000만 달러(약 123억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예바뿐 아니라 푸틴이 첫 번째 부인과 그 자녀들을 시베리아에 있는 ‘지하 벙커’에 숨겼다는 사실도 최근 보도되면서 푸틴의 지독한 가족 사랑이 오히려 비난을 사고 있다.
러시아 정치 분석가인 발레리 솔로베이는 지난 1일 “푸틴이 최첨단 지하 도시에 가족을 피신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첨단 벙커는 알타이 산맥에 위치해 핵전쟁 시 보호를 위해 설계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렇게 푸틴이 가족들을 모두 외국으로 피신시키면서 푸틴과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부인과 자녀들에게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