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많이 맞도록"…캐나다, 1·2차 접종간격 4개월 권고
- 21-03-04
자문위 권고…일부 주는 이미 4개월로 연장
캐나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NACI)는 캐나다에서 승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종의 1·2차 접종 간격을 최대 4개월로 연장할 것을 권고했다.
캐나다 CB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NACI는 3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내고 접종 시차를 늘려 접종받는 사람을 최대로 늘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백신은 42일,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은 12주 간격으로 맞아야 한다고 권고한 것을 바꾼 것이다.
현재 보건부는 접종 간격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각각 3주와 4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주로 정하고 있다.
NACI는 "1차 접종 후 4개월간 백신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아직 수집하지는 않았지만, 현장 접종 후 두 달간의 백신 보호 효과는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NACI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임상 시험에서 첫 접종 후 12~14일 이내 효과를 보였고, 이후 두 번째 접종을 하기 전까지 92%의 효능을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 시험에서 12주 후 2차 접종을 하는 것이 그 이전에 하는 것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
NACI의 권고대로 4개월 간격으로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오는 6월까지 전체 인구의 80%는 백신을 맞게 된다.
과거 캐나다 정부는 6월까지 전체의 38%가 2회 접종을 마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의 2차 백신 분량은 7월부터 투입되며 3개월간 약 5500만 회분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NACI는 이같은 권고가 의무는 아니지만 '강력한 권고'라며 "대부분에게 적용돼야 하고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근거가 없는 한 따라야 한다"고 했다.
캐나다의 백신 접종 방식은 각 주에서 결정한다. 대서양 연안의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은 이미 복용 간격을 4개월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니토바·퀘백주도 2차 접종을 연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준 캐나다는 209만17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며 5.4%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