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올해 첫 교장회의 성황

권원직 총영사와 서북미 5개주 교장 등 40여명 참석해

박수지 회장 “올해도 인내하며 모든 행사 잘 치러달라”

‘나의 꿈 말하기와 학력어위경시대회’올해는 4월에 실시

 

 

워싱턴ㆍ오리건ㆍ알래스카ㆍ아이다호ㆍ몬태나주 등 서북미 5개주 100여 한국학교 협의체인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회장 박수지ㆍ이사장 권미경)가 지난 주말 온라인을 통해 올해 첫 교장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6일 오후 온라인 회상회의인 줌(Zoom)을 통해 열린 교장회의에는 권원직 시애틀총영사와 교육을 담당하는 손호석 부영사는 물론 서북미 5개주에서 한인 꿈나무들의 민족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연임이 결정된 박수지 회장과 함께 새롭게 이사회를 이끌게 된 권미경 이사장은 물론 지 난달 부임한 권 총영사 등의 상견례가 겸해 열린 이날 교장회의에선 협의회가 올해 계획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지난 2년간 이사회를 이끌었던 이현숙 직전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권미경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힘든 상황 속에서 많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집행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이어 “이사회는 집행부 및 모든 학교 교장 선생님들이 하고 싶은 행사나 사업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힘을 모아 2021년 한 해를 잘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권 총영사도 격려사를 통해 “차세대를 위한 한국의 교육, 한국의 얼,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는데 공동의 책임과 목표를 갖고 있다”며 “총영사관은 열린 자세와 낮은 문턱으로 소통을 지향하며 무엇보다 교육문제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지 회장은 이날 교장 회의에서 지난 2년간 50여명의 이사를 영입해 이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뒤 또다시 부이사장직을 맡아 돕기로 한 이현숙 직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또한 교육업무를 담당하다 다음달 외교부 본부로 귀임하는 손호석 부영사에게도 추후 감사패를 전달키로 했다.

박 회장은 이날 교장회의를 통해 사상 유례가 없는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해 준비하고 있는 각종 행사 및 사업 등을 발표했다.

우선 다음달 5~6일 이틀에 걸쳐 교사 온라인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예년 같으면 3월에 열렸던 ‘나의 꿈 말하기와 학력어휘경시대회’를 올해는 4월로 늦춰 개최하기로 했다.

박 교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쉽지 않겠지만 당황하지 말고 인내하며 모든 행사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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