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사망자 드디어 5,000명 돌파

2일 하루 사이 24명 늘어나 전체 5,012명 도달

감염자  795명 늘어 전체 34만 2,236명 달해 

입원환자는 1만9,466명으로 2만명 육박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결국 5,000명을 돌파했다.

주 보건부는 2일 밤 11시59분 현재 하루사이 추가 사망자가 24명이 발생해 전체 사망자가 5,012명으로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해 2월26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1년여만에 5,000명을 돌파하게 됐다. 당시 워싱턴주에서는 2월26일 2명이 병원에서 사망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해 2월29일 처음 발표됐다.

당시에는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사망자로 여겨졌으나 이후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워싱턴주보다 먼저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추후 확인됐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추가적인 사망을 막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고 있는 워싱턴주 주민들에게도 감사함을 동시에 전한다"고 말했다. 

주 보건부는 또 2일 하루 동안 추가 감염자가 795명이 발생해 전체 코로나 감염자가 34만 2,236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날 하루 동안 증상이 심해 새롭게 입원한 환자는 33명으로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입원했던 환자는 모두 1만 9,466명으로 2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보건부는 이날까지 모두 532만 381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까지 모두 176만668건 도스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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