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집" 오해 탓 전신 방화 피해…200번 수술 끝 완벽 몸개 공개
- 22-03-02
10년 전 질투심에 가득 찬 여성으로부터 화상 공격을 받은 여성이 완벽히 회복된 근황을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다나 벌린(36)은 지난 2012년 자택에 침입한 한 여성으로부터 잔혹한 공격을 받았다.
벌린과 별거 중인 남편이 동침했다고 오해한 이 여성은 질투심에 눈이 멀어 벌린의 몸 60% 이상에 3도 화상을 입혔다. 이에 벌린은 수년간의 재활 치료와 200번 이상의 수술을 받게 됐다.
끔찍한 공격으로부터 10년이 지난 이날, 벌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대 포기하지 마라"라며 화상 입었던 몸과 회복된 몸을 비교·공개했다.
벌린은 붉은색 끈 비키니를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화상 부위를 보여주기 위해 신체를 노출한 그는 "나 자신을 성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다른 생존자들과 사람들에게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떠한 카메라 필터도 적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벌린은 "내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보여주고 싶다. 난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벌린은 영상에서 2013년 화상 자국으로 가득한 온몸, 2016년 개선된 몸 그리고 현재 완전히 회복한 몸을 차례대로 보여줬다. 점점 화상 자국이 옅어지고 새 살이 덮인 모습이었다.
벌린은 "고통이 극심했다. 내가 산 채로 불타는 동안 가해자는 나를 비웃으며 탈출했다"며 "일어섰을 때 불길이 점점 심해졌지만, 불을 끄는 데 성공해 살아남았다"라고 회상했다.
사고 이후 벌린은 다른 사람들의 흉터 개선을 위해 간호학 석사 학위를 따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부상이나 수술 흉터를 가리기 위한 미용 문신 클리닉도 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벌린에게 범행을 저지른 여성은 징역 17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