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확진자 폭증 20만명 첫 돌파…오후 9시 20만5776명
- 22-03-02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12만5245명으로 60.86%
전국 17개 시도 ‘역대 최다 기록’ 경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면서 20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20만57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28일) 동시간대 13만3900명보다 7만1876명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다. 동시간대 20만명대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 모두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확진자가 폭증했다.
수도권에서 12만5245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0.8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8만531명(39.14%)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7322명, 서울 4만6938명, 인천 1만985명, 부산 1만890명, 경남 9909명, 경북 6977명, 대구 6900명, 충남 6228명, 충북 5573명, 대전 5338명, 전북 5150명, 울산 5141명, 광주 5130명, 전남 4996명, 강원 4932명, 제주 2103명, 세종 1264명 등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선 오후 6시부터 동시간대 역대 최다를 경신하며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경기도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690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5일 동시간 역대 최다 기록(4만495명)을 또 다시 갈아 치운 것이다. 최근 오후 6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22일 2만7125→23일 4만1719명→24일 3만5671명→25일 4만495명→26일 4만493명→27일 3만1334명, 28일 3만3348명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시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4만327명 발생해 동시간대 역대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 2만2577명보다 1만7750명 많고, 역대 최다 확진을 경신했던 1주일 전 지난달 22일 2만8734명보다도 1만1593명 많은 수치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2일 4만1467명으로 처음으로 4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후 나흘 연속 3만명대를 이어가다가 27일과 28일 이틀간 2만명대 확진을 기록하며 다소 주춤하는 듯했으나 이날 다시 폭증세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인천에선 오후 6시까지 736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주 22일 동시간대 7551명보다 185명이 감소한 수치이지만 7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8일만이다. 동시간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2일 7000명대, 23일9000명대, 24일 1만명대로 차츰 증가하다 25일 8625명, 26일 8782명, 27일 8948명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다. 이후 28일 6732명대로 떨어졌다가 1일 7366명으로 다소 증가했다.
경북지역에서도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우는 등 확진자가 폭증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23개 시·군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9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확진자 규모로는 역대 최다이며 전날 같은 시간대 보다는 2103명이나 늘었다.
대구도 전날 동시간대(5201명)보다 391명이 늘어난 559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의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남에서도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9909명 발생했다. 경남도도 같은 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지역에서 감염됐다. 도내 18개 전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의 최근 일주일 같은 시간대 확진자는 △22일 6384명 △23일 6509명 △24일 7307명 △25일 6852명 △26일 7125명 △27일 6805명 △28일 7124명이다. 이날은 전날보다 2785명, 약 39% 늘어난 수준이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감염자 증가세도 심상치 않다. 오후 6시 기준 광주 5080명, 전남 4122명 등 920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전남에서 9000명대 확진자 발생은 처음이다.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과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발생 등이 이어지면서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5000명를 넘어섰다.
전남에서는 산업현장 등을 중심으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처음으로 4000명대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