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동물원에서 더이상 숫컷 사자 못본다
- 22-02-27
우드랜드 동물원 유일 숫사자 안락사 시켜
올해 14살 크세르크세스 신장질환 극복 못해
우드랜드 동물원에는 암 사자만 2마리 남아
시애틀 동물원에서 더이상 숫사자를 볼 수 없게 됐다.
시애틀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은 지난 24일 동물원내 유일한 숫사자였던 크세르크세스 (Xerxes)를 안락사시켰다고 밝혔다. 크레르크세스가 신장질환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동물원 수의사 롭 브라우닝 박사는 “최근 크세르크세스의 활동량이 크게 줄고 식욕이 낮아지는 등의 신부전증 신호를 보여 혈액과 소변 및 대변 샘플을 테스트했다”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말기로 보일 만큼 신장수치가 악화되어 인도적 차원에서 안락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크세르크세스는 올해 14살로 보통 사자들의 평균 기대수명 범위 안에 있다는 것이 동물원측의 설명이다.
기원전 페르시아를 통치했던 왕의 헬라식 이름에서 따온 크세르크세스가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 가족이 된 것은 8년 전이다. 자생적으로 사자수를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인 ‘아프리칸 라이언 서바이벌 계획’에 따라 옮겨왔다. 2014년엔 세 사자의 아빠가 되기도 했으며 새끼 사자들은 현재 다른 동물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 포유류 큐레이터 바틴 라미레즈는 “크세르크세스는 아프리카 사바나의 왕답게 늘 장엄했으며 아름다운 갈기를 갖고 있었다”며 “무엇보다 새끼 사자들의 짖궂은 장난도 참고 놀아주는 훌륭한 아버지였다”고 애도했다. 현재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에는 카마리아와 일란가 2마리의 암컷 사자가 남아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