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SEC 갈등 점입가경, SEC 머스크 동생과 주식거래 조사
- 22-02-25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동생 킴벌 머스크의 테슬라 주식 거래와 관련해 내부자 거래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머스크가 지난해 11월초 트위터에서 자신이 테슬라 주식 10%를 매도해야 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기 바로 전날 킴벌이 테슬라 주식 1억800만 달러(약 1301억원)어치를 매도했다며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설문조사 결과 58%가 테슬라 주식을 파는데 찬성했다고 밝힌 후 지난해 12월에 테슬라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
SEC는 머스크가 동생인 킴벌에게 트위터에서 주식 매도 여부를 설문조사할 예정이라고 미리 얘기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내부자거래에 해당한다.
최근 머스크와 SEC는 노골적으로 상대를 비난하는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SEC가 나의 말할 자유를 억압한다"고 반발했다. 앞서 지난 2018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비공개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SEC는 주가 조작 혐의에 해당한다며 머스크를 소환했고, 당시 머스크는 회사 변호사가 그의 트위터를 감독한다는 조건으로 SEC와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SEC가 변호사가 머스크 트위터 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며 다시 머스크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머스크가 이같이 반발한 것.
이후 머스크는 SEC가 테슬라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테슬라의 영업기밀을 노출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연일 SEC를 공격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