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DC, 곧 백신 접종자끼리 '가정 내 소모임' 허용"
- 21-03-03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 한해 가정 내 소모임을 허용하는 권고안을 곧 발표한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권고안 작성에 참여한 고위 관리 2명을 인용, CDC가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이들을 위해 안전한 활동 지침을 이르면 4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연방 정부 차원에서 미국인들이 업무와 학업, 여가 측면에서 과거의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조치의 첫 단계가 될 수 있다고 폴리티코는 설명했다.
권고안은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한 사람도 백신을 맞은 다른 사람들과의 가정 내 소규모 모임으로 사교 활동을 제한하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존 공중보건 조치를 지키라는 내용을 담을 전망이다.
폴리티코는 이번 권고안이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제한이 즉시 완화되길 바라는 많은 이들을 실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권고안에는 백신 접종자들에게 허용되는 사교 활동과 여행 계획 시 고려할 사항 등을 담은 여러 시나리오가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경제 재개를 추진하는 일부 주 정부들 사이에서 이번 권고안이 논란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텍사스와 몬태나, 아이오와 등 미국 내 일부 주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일부 완화했기 때문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너무 빠른 경제 재개는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 또한 지난 1일 방역 수칙을 완화한 주에 우려를 나타내며 "잘 맞는 마스크 착용, 효과가 검증된 공공보건 예방조치 적용 등을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