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직원, 비밀 메시지로 위험에 빠진 10대 여성 구해줬다
- 22-02-21
수상한 남자 10대 소녀 옆 바짝 다가가 추근대자
카페에 혼자 있는 10대 여학생에게 추근대는 남성을 본 직원이 비밀 쪽지를 남겨 도와준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19일 야후 뉴스에 따르면, 브랜디 로버슨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 스타벅스에서 딸이 겪은 경험을 공유했다.
로버슨에 따르면, 얼마 전 그의 딸 A양(18)이 밤 중에 혼자 스타벅스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이때 한 남성이 A양에게 다가와 "무슨 공부를 하고 있냐"며 말을 걸고 치근덕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직원이 핫초코를 들고 A양에게 다가갔다.
직원은 A양에게 "누군가 깜빡하고 가지러 오지 않았다"면서 무료 음료를 건넸다.
이 음료 컵에는 "괜찮으세요? 저희가 도와드릴까요? 도움이 필요하다면 컵 뚜껑을 열어주세요"라고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알고 보니 곤란해하는 A양을 도와주기 위해 직원이 남긴 비밀 메시지였다.
직원 덕분에 안전하다고 느낀 A양은 뚜껑을 열지 않고 눈웃음으로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아울러 A양에게 치근덕대는 남성도 금세 자리를 떴다.
로버슨은 "제 딸이 그곳에 있는 동안 모든 직원이 딸을 지켜봐 줬다.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해당 사연은 21일 기준 8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26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스타벅스 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직원들이 영웅이다",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