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푸틴, '우크라 침공' 결정 확신…믿을 만한 이유 있어"
- 22-02-19
백악관서 연설 통해 밝혀…"내주, 몇 일 안에 키예프 노릴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전히 외교적 해결의 여지가 남아 있지만, 러시아가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우리는 러시아군이 내주, 몇 일 안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계획과 의사를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를 갖고 있다"며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노릴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를 향해 "실수하지 말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을 추구한다면 그 선택의 재앙적이고 불필요한 전쟁에 따른 책임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추가 침공할 경우 가혹한 제재를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확인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국은 집단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토의 모든 부분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진 않겠지만, 우크라이나 국민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는 여전히 외교를 선택할 수 있다"며 "긴장을 완화하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기에 너무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4일 러시아가 군사적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유럽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그 날이 오기 전에 러시아가 군사적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는 러시아가 외교의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전쟁을 선택한 것이고, 가혹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미국과 동맹의 제재를 넘어 분노한 전 세계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오는 19일 푸틴 대통령이 직접 지휘하는 핵무기 훈련인 전략억지력 훈련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 '핵무기 사용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푸틴 대통령이 주말 훈련으로 유럽의 역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납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