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러분, 금융 아이큐(MQ)를 높이세요”(+화보)
- 22-02-14
서희경씨 SNU포럼서 재정ㆍ은퇴ㆍ상속 계획 등 소개해 큰 인기
노후 대비한 투자 목표, 안전성과 수익성 보장되는 상품도 있어
미 연방 세무사로 재정전문가인 서희경씨가 지난 주말 강사로 출연했던 SNU포럼이 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6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무려 3시간이 넘는 강의를 들으며 자신의 재정이나 은퇴, 상속 등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현재 APIIS 파이낸셜 그룹의 부사장이기도 한 서씨는 이날 “금융 아이큐(MQ)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MQ를 높이는 5가지 계명으로 ▲저성장시대, 기대수익률을 낮춰라 ▲참을성있게 장기 투자하는 습관을 가져라 ▲돈 빌려 투자하는 레버리지를 자제하라 ▲금융 소비는 소득 고려해 계획적으로 하라 ▲노후 대비를 투자 목표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서씨는 재테크 법칙 가운데 현 수익률을 복리로 적용할 때 원금이 2배로 불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72의 법칙’의 실례들도 실남가게 설명했다. 예를 들어 연 6%의 복리 상품에 투자하면 자산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72/6을 해서 12년이 된다.
이를 기준으로 30세에 연이율 4% 복리 상품에 10만 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66세가 되면 40만달러가 되지만 8% 상품에 투자하면 66세에 160만달러, 12%인 경우 66세 640만 달러가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차이가 난다.
서씨는 “미국 인구의 3%를 차지하는 유대인들이 미국 100대 기업 가운데 40%를 소유하고 있다”면서 “유대인들의 창조 경영은 ‘돈은 버는 게 아니라 불리는 것’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각 주 정부별로 판매세나 자본취득세(Capital Gain Tax) 등이 크게 다른 만큼 세금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를 들어 CD나 세이빙은 바로 세금을 내야 하는 상품이지만 IRA, SEP, 401K 등은 세금을 뒤에 납부하는 상품이고, 개인은퇴연금인 Roth IRA나 현금가치생명보험(Cash Value Life Insurance)는 불어나는 수익에 대해 과세를 하지 않고, 은퇴 이후 금액을 찾을때도 과세를 하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서씨는 “맞춤형 개인연금(Fixed Index Annuity)등은 원금 손실을 원천 봉쇄하면서 수익성 또한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미국인 3명 가운데 한 명은 은퇴자금이 전혀 없다면서 투자를 겸한 은퇴준비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서씨는 강조했다. 유언장과 리빙 트러스트의 장단점, 워싱턴주가 시행을 보류한 상태인 장기간병보험제도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초밥집에 애완 도마뱀 데려간 20대…접시에 놓고 인증샷 '눈살'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