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운 짙은' 벨라루스에서도 자국민들에 출국 권고
- 22-02-15
美 국무부 "러 병력 증강·현지 코로나 상황 심각으로 여행제한"
"벨라루스 정부, 미국 대사관 인력 제한으로 현지 상황 어려워"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짙어지자 미국이 러시아가 합동 훈련을 진행중인 벨라루스 내 자국민들에게도 대피를 권고했다.
미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벨라루스 국경에서의 러시아 병력 증강, 현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항들을 이유로 현지 입국을 제한하고 체류중인 자국민들에게 즉시 출국을 촉구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여행 경보에서 벨라루스를 여행 금지국인 4단계로 높였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Δ1단계 일반적 주의 Δ2단계 강화된 주의 Δ3단계 여행 재고 Δ4단계 여행금지 순으로 나뉜다.
러시아군은 지난 10일부터 벨라루스에서 10일간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근처에서 러시아군의 이례적이고 우려스러운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벨라루스에 있거나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미국 시민들은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이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벨라루스 정부가 미국 대사관의 인력을 제한해 현지 거주 자국민들에게 비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벨라루스 주재 미국 대사관은 자국민들에게 현지 정치적, 군사적 긴장에 대한 인식과 경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날 벨라루스에 대한 여행 권장 수준을 가장 높은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했다.
앞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동유럽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지난 10일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자국민의 즉시 출국을 권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임성근 결국 '불송치'…'채상병 사건' 오늘 수사 결과 발표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