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확진 5만4122명 '나흘째 역대최다'…일주일새 2배 ↑
- 22-02-10
위중증 285명, 13일째 200명대 중후반…사망자 20명
국내발생 5만4034명, 해외유입 88명…누적확진자 118만5361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12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처음으로 5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전날(9일) 4만9567명보다 4555명이 늘었다. 3일 전(7일) 3만5283명보다 1만8839명 증가했으며, 나흘째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설 연휴 직후였던 전주(3일) 2만2906명보다도 2배 넘게 증가(더블링)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5만4122명 중 국내 발생은 5만4034명이고, 해외유입은 8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18만5361명이 됐다.
최근 2주간(1월 28일~2월 10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6093→1만7511→1만7526→1만7077→1만8340→2만268→2만2906→2만7438→3만6345→3만8689→3만5283→3만6717→4만9567→5만4122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만5892→1만7322→1만7301→1만6846→1만8120→2만110→2만2772→2만7281→3만6157→3만8500→3만5126→3만6617→4만9402→5만403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는 20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6963명에 달했다. 일주일동안 151명이 목숨을 일어 주간 일평균은 22명이 됐다. 치명률은 0.59%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사망자는 '24→34→20→23→17→15→25→24→22→15→13→36→21→20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으로 전날 285명보다 3명 감소했다. 13일째 200명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316→288→277→277→272→278→274→257→269→272→270→268→285→282명' 순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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