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치명률 낮다지만 '계절독감 2배'…연령·접종력 따라 편차 커
- 22-02-09
델타 변이 0.7%, 오미크론 0.21%…대응체계도 조정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계절독감의 약 2배 정도라고 9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 2만2703명을 델타 확진자 2만8004명과 연령을 표준화해 비교한 결과 치명률은 델타 0.7%, 오미크론 0.21%로 분석됐다. 델타에 비해 3분의 1 이하의 치명률이면서 계절독감의 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계절독감의 2배 수준이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연령과 접종력에 따른 치명률 편차가 크다. 60세 이상에서 사망 사례 90% 이상이 발생하고 있고, 50대 이하의 대다수는 경증 또는 무증상이다. 또 미접종자는 12세 이상이 16%를 점유하고 있지만 지난 8주간 사망의 64.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는 높지만 치명률은 낮은 특성과 사망 피해가 60세 이상과 미접종자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이전 델타 변이와 달리 대응체계도 중증환자와 사망자들을 중심으로 관리하도록 조정했다.
이전 방역체계에서는 모든 확진자를 조기에 찾고 추적해 전파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의료적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기존의 체계로는 의료자원이 부족하고 사회 ·경제적 비용도 지나치게 소모되기 때문이다. 또 의학적인 필요성도 이전보다 많이 떨어진다는 판단도 있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에 대응한 방역체계 목표는 첫째, 고위험군의 진단과 치료에 집중해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 둘째, 의료체계의 과부하와 붕괴를 예방하고 셋째, 사회 ·경제적인 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