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저임금 15달러인상 포기…부양안 신속 통과”
- 21-03-02
“임금인상 않는 대기업 5% 세금 페널티” 검토하다 포기
현금 1400달러-실업수당 400달러 14일 전 지급이 목표
민주당이 하원이 통과시킨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에 포함된 최저임금 인상안을 결국 포기하고 이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1일 더 힐에 따르면 민주당 상원 수뇌부는 같은 당 론 와이든 의원(오리건)과 무소속 버니 샌더스 의원(버몬트)이 제안한 최저임금 대체법안을 최종 경기부양안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론내리고 최저임금 조항을 완전히 제외하기로 했다.
연방 하원은 지난 27일 새벽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시키는 내용을 경기부양안에 포함시켰지만 상원 사무처는 이같은 내용이 경기부양안에 포함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와이든 의원과 샌더스 의원은 미국 1000대 대기업이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지 않을 경우 5%의 세금 페널티를 부과하는 대체조항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민주당과 백악관은 이러한 대체 조항에 대해 공화당의 반대가 예상되면서 부양안 통과 지연을 우려해 최저임금 조항을 완전히 포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힐은 “국민 1인당 현금 1400달러 지원과 주당 400달러의 특별 실업수당 연장 등이 포함된 이 법안을 현 실업수당 지급이 종료되는 3월14일 이전에 통과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배경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 조항이 삭제된 수정된 경기부양안이 이번 주 안에 상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정안은 다시 하원의 의결을 거쳐야 하며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곧바로 공포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