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임금 급등, 연준 올해 7차례 금리인상 할 수도
- 22-02-08
미국에서 구인난으로 인해 임금이 급상승하자 중앙은행인 연준이 올해 7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경제전문 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급속도로 오르는 근로자 임금이 연준을 더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으로 내몰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인 레저 및 접객업은 지난 1년 동안 임금이 13% 올랐다. 금융 부문은 4.8%, 소매업은 7.1% 각각 인상됐다.
미국에서 임금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기업들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월보다 5.7% 올라 2007년 3월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미 인플레이션 대응이 늦은 연준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욱 강력한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이안 해리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글로벌경제연구소장은 “내가 연준 의장이라면 작년 가을에 금리를 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범위한 물가 상승이 임금으로 전이됐다며 연준은 이미 늦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준이 올해 남은 7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번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BoA는 올해 7번, 내년 4번 등 2년 안에 총 11회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인플레이션을 앞장서 경고했던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도 "연 7회 금리인상 가능성은 물론 한 번에 0.25%포인트 이상의 인상폭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