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발 주택가격 폭등으로 기록적 ‘부’축적
- 22-02-08
지난해 주택 판매로 평균 9만4,000달러 순익 챙겨
셀러, 코로나 이전 대비 무려 71% 차익 실현
전국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주택가격 폭등으로 주택을 팔거나 소유한 미국인들이 기록적인 부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통계 전문업체 ‘코어로직’사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미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연간 15% 상승했으며 2020년에는 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으로 인한 주택 수요 폭증과 기록적으로 낮은 재고와 함께 역사적으로 낮았던 저금리 탓으로 분석된다.
현재도 미국 부동산 시장은 비딩 전쟁이 계속 진행중에 있으며 주택구입을 위해 바이어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가들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겨울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리얼터 닷컴의 다니엘 헤일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해에 비해 올해 부동산 시장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난 주 통계를 분석해보면 주택시장의 경쟁은 한층 심화되고 있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에 팔린 주택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전국 프로퍼티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주택판매를 통해 얻은 순익은 지난해 9만4,000달러를 기록해 2020년에 비해 45%,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 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시장이 마지막으로 활황세를 보인 지난 2008년 경제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주택을 팔기 위해 리스팅을 하지 않은 주택소유주들도 상당한 에퀴티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택 소유주 가운데 42%는 지난 해 연말에 에퀴티가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모기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주택가치의 절반이나 그 이하에 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캐시아웃 재융자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에퀴티 한도는 블랙나이트 모기지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2조6,000억달러가 늘어나 현재 총 9조 9,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해에 35% 나 뛰어오른 것이며 개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에퀴티의 평균액수는 18만5,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3분기 기준, 14년 만에 가장 많은 주택소유주들이 주택을 통해 캐시아웃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