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졸지에 중국인 됐다…토트넘 中춘절 축하에 손 동원
- 22-02-07
손흥민이 졸지에 중국인이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브라이튼과 지난 5일 2021~2022 시즌 FA컵 32강 경기를 치렀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은 6일 해당 경기 직전 경기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경기장 전광판에 중국어로 중국의 춘절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나온 모습을 찍은 사진이었다. 중국 팬들을 위한 서비스였다.
춘절기념 시각물에는 "뜨겁게 달아오른 새해, 이번에는 반드시 무찌르겠다"는 글이 새겨져 있다. 의역하면 "신년을 맞아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런데 그 메시지의 오른편에는 토트넘 여성 축구팀인 '토트넘 위민' 유니폼을 입은 여성의 캐리커처가 있다. 토트넘 위민의 9번은 중국 선수 탕자리다. 탕자리는 6일 열린 한국과 아시안컵 결승에서 득점을 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문제는 탕자리의 건너편에 '7번'을 달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남성의 캐리커처가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의 7번은 바로 손흥민이다. 졸지에 손흥민이 중국인이 된 셈이다.
한국의 누리꾼들은 해당 시각물에 분노하고 있다. '아시아 스타'를 보유한 토트넘이 중국 마케팅에 손흥민을 활용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최근 한중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토트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은 중국인이 아니다" "한국어 버전은 어디에 있나?" 등의 댓글을 달며 토트넘의 처사를 비판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