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아대륙 전체가 추모물결, 印국민가수 망게시카르 누구길래…
- 22-02-07
인도의 국민가수 라타 망게시카르(92)가 코로나19로 사망하자 정부가 국가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한편 이틀간 애도기간을 선포하는 등 전 인도아대륙이 슬픔에 잠겼다.
'발리우드의 나이팅게일'로 불리는 망게시카르는 인도뿐만 아니라 인도아대륙에서 가장 사랑받은 가수다.
그는 노래가 많은 발리우드 영화에서 대부분 주인공들의 노래를 대신 불러 '발리우드의 나이팅게일'로 불렸다.
그는 수백 편의 발리우드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녹음하는 등 인도에서 수십 년간 최고의 가수로 군림해왔다.
그의 가수생활은 60년이 넘었으며, 그동안 36개 언어로 수천 곡을 녹음했다. 인도 대중가요의 '살아있는 전설'이었던 것이다.
그런 그는 연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월 8일부터 입원했다 결국 최근 사망했다.
그가 사망하자 인도 정부가 이틀간 추모기간을 선포해 인도 중앙은행의 금리정책회의가 연기될 정도다.
특히 나렌디라 모디 인도 총리가 6일 뭄바이에서 열린 그의 장례식에 직접 참석해 헌화하며 그를 추모했다.
추모 물결은 인도에 그치지 않는다. 인도아대륙 전체에 추모물결이 넘치고 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의 노래가 인도아대륙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에게 엄청난 기쁨과 위안을 줬다"고 추모했다.
![]() |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 트위터 갈무리 |
마린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음악은 만국 공통어'라는 문구에 생명을 불어넣은 그의 수십 년간의 노력에 감사한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라고 추모했다.
장례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그녀의 목소리는 모든 인도인의 영혼에 감동을 준다. 그녀의 노래는 평생 우리와 함께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