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엉엉' 울었나…페북 26% 폭락 직후 눈 잔뜩 충혈
- 22-02-04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주가가 26% 이상 폭락하자 눈시울을 붉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저커버그 CEO는 이날 직원들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운 흔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영상 속에 등장한 저커버그는 눈이 잔뜩 충혈된 모습이었고, 두꺼운 안경을 쓰고 있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페북의 주가가 폭락하자 저커버그가 잠을 못 잤거나 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페북은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이날 주가가 26% 이상 폭락했다. 이날 페북은 전거래일보다 26.39% 폭락한 237.76 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하루 만에 시총 2510억 달러(약 302조)가 사라졌다.
이에 따라 대주주인 저커버그의 개인재산도 310억달러(약 37조) 증발했다.
그는 이날 비대면 영상회의에서 동영상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페북이 틱톡처럼 짧은 동영상에 집중해야 한다며 직원들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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