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만 명 확진' 이탈리아도 방역 완화 동참
- 22-02-03
백신 접종률 80%·부스터샷 접종률 57% 상회 '자신감
유럽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는 가운데 이탈리아도 이에 동참할 채비를 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2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촉발한 재유행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곧 규제 완화 시간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현재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대중교통과 식당, 바 이용 등에 있어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강력한 규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드라기 총리는 "몇 주 안으로 재개방의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취하고 있는 규제 완화 시간표 마련에 있어서는 "과학적 증거에 입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의 백신 접종률을 높은 편이다. 완전 접종률이 80%가 넘고, 부스터샷 접종률도 57%를 상회한다.
이에 백신 접종이나 코로나 완치 사실을 증명하는 '코로나19 헬스패스' 적용에도 변화를 준다는 방침이다. 대부분의 활동에서 헬스패스 사용을 강화하되, 백신 3회 접종자의 혜택은 더 늘 전망이다.
이날 이탈리아 정부는 백신 접종을 받은 학생들의 교내 방역 규정을 완화했다. 다만 아이들마저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차별적 조치를 취하는 정책을 두고는 정치권 내에서 찬반이 팽팽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탈리아의 방역 완화 계획은 최근 영국과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풀고 다시 '위드 코로나'를 시도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미크론 감염 속도가 느려졌다는 설명은 상대적인 것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6000만 규모 이탈리아의 이날 신규 확진자는 11만8994명, 사망자는 395명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