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 범죄 극성, 경찰부족해 우리가 사설 경비로 치안"
- 22-02-04
시애틀 다운타운 협의회, 경찰 인력공백에 사설 경비 투입
시애틀 다운타운 일대에서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경찰력이 부족해 이에 대응을 못하자 지역 상인들이 직접 사설 경비업체를 고용해 경비를 하겠다고 나섰다.
시애틀다운타운협의회(DSA)는 범죄 발생이 많아 악명 높은 3번가 스튜어트와 유니온 스트리트 사이 등에 사설 경비원을 투입해 이들이 경찰이 할 수 없는 일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운타운 거주 주민들과 지역상인들은 이 일대에 총격사건 등 각종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홈리스와 마약 사용자들이 넘쳐나자 추가 보안이 필요하다고 끊임없이 주장해왔다.
특히 홈리스들이 거의 점령하다시피 한 3번가는 지역 상인들조차 관광객들에게 접근하지 말라며 경고를 하고 있는 곳이다.
다운타운 빅트로라 커피 매니저 알렉사 베어는 “3번가에서는 몇 주 전에도 총격사건이 있었는데 관광객들에게 안전하지 않다며 이 길을 걷지 말라고 한다”며 “홈리스들이 가게로 무단으로 들어가 물건을 탈취하는 등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지만 주변에 경찰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웨스트레이크 파크와 옥시덴탈 스퀘어 주변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설 경비회사를 고용해 왔었다. 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민간 보안업체 아이언 앤 오크는 SPD 인력감소에 따른 보안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회계연도에 사설 경비비로 31만4,000달러를 투입했으며 SPD 연장근무를 위해 25만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경호 인력을 두배로 늘리고 주 7일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 도착..."내일 공연 현장서도 입장권 구입가능"(영상)
- 한국 예술단체 백의(百意) 시애틀서 4차례 공연
- [이민칼럼] 밀입국자를 위한 구제 프로그램(1)
- 이민문학의 산실 <시애틀문학> 17집 나왔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정기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일 토요산행
- 샛별예술단 소롭티미시트 컨벤션서 폐막 공연(영상)
- 유니뱅크 다시 적자 기록했다
- 시애틀출신 한인 랍비, 한국서 큰 반향 일으켜
- 1,300달러로 한국대학병원 건강검진에다 관광까지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바다에서 못보던 상어 두 종류 등장했다
- 워싱턴주 두 남성, 4일간 주내 고봉 5곳 연속 정복 신기록
- "마약쟁이들은 시애틀 이 2곳에는 오지마라"
- 워싱턴주 최고 9,000달러 전기차 리베이트 시작됐지만...
- 아마존 실적 실망과 AI투자비용 급증에 주가 급락했다
- 시애틀 오늘 내일 다시 폭염...7월은 역대 3번째로 더웠다
- "시애틀서 팁도 임금에다 포함시키자"
- 오렌지 주스가격이 왜이리 올라가는건가"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뉴스포커스
- "연예인 부부가 '350만원 먹튀' 잠수"…청담동 미용실 사장 폭로
- "빼어나게 예쁜 아내와 결혼 후회…몸만 왔는데 공동명의 요구"
- 상반기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이 남자…비중 역대 최고
- 티메프 여행객들 속속 "환불성공"…결제 수단별 소비자 '희비'
- 與, 노란봉투법·25만원법 강행에 "거부권 늘려 탄핵 선동하려는 술책"
- 사직 전공의 취업 지원 현장 '북적'…초음파 강좌에 200여명 몰려
- "의대생 살인 땐 안 그랬는데"…청소노동자 사망 후 혐오로 멍든 이들
- '필리핀 이모님 모시기' 경쟁률 최소 3대1…이번주 한국 땅 밟는다
- '검은 금요일'에 코스피 급락…금리인하 기대감 삼킨 'R의 공포'
- "연이은 메달 승전보에 분위기 반전"…올림픽 특수 누리는 식품·유통가
- 삼겹살도 음료도 캔에…플라스틱보다 탄소중립·녹색산업 효과적
- 웹툰 안 본지 오래인데 '서울자가 김 부장'에 빠지다[토요리뷰]
- '한국 전국이 펄펄' 폭염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8명…온열질환자 1390명
- 이재명, 누적 89%로 '독주 체제'…김민석, 최고위 선두 등극
- 민주 "'민생지원금 반대' 국힘, 그렇게 국민 위해 돈 쓰기 싫냐"
- 박찬대 "尹, 망국적 일본 퍼주기…독도 상납 않으리란 보장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