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단독주택 동네에 듀플렉스도 허용할 듯
- 22-02-04
주의회 상하원 관련법안 상정해 추진키로
워싱턴주에도 단독주택 동네에 듀플렉스와 4플렉스 등 다양한 형태의 가옥들이 들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와 오리건도 이미 단독주택 동네에 듀플렉스 건축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단독주택 구역의 다세대주택 건축은 시애틀 등 대도시에 주택난이 가중되고 도심지역에 아파트 신축부지가 동이 나자 단독주택 조닝완화가 서민주택 확충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거론돼 왔다.
워싱턴주 하원 관련 위원회는 지난 1일 단독주택용으로 조닝(토지용도)이 구획된 동네에도 다양한 형태의 주택건설을 허용토록 지방자치단체들에게 의무화하는 내용의 HB-1782 법안을 상정했다. 주상원은 하원법안보다 더 강력한 SB-5670 법안을 이미 지난 주 상정했다.
두 법안은 인구 2만명 이상 도시의 경우 노선버스(배차간격 15분)를 포함한 대중교통수단 정류장에서 반마일 이내에 다양한 형태의 주택건설을 허용토록 요구하고 있다.
상원법안은 이 같은 요건을 갖춘 지역에 최대 6플렉스까지 짓도록 허용하는 반면 하원법안은 단독주택의 부지가 4,500평방피트 이상일 경우에 한해 4플렉스까지만 허용한다. 이 같은 요건에 미달하는 지역의 경우 상원법안은 조건 없이 최고 4플렉스까지 허용하지만 하원법안은 4,500평방피트 이상의 부지에만 듀플렉스나 오두막 따위의 부속주거시설(ADU)을 짓도록 허용하고 부지가 그보다 넓을 경우 3플렉스까지 허용한다.
인구가 1만명 미만인 도시들의 경우 상원법안은 단독주택 뒤뜰에 듀플렉스를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하원법안은 역시 부지가 4,500평방피트 이상 넓고 ADU가 없을 경우에 한해 듀플렉스 건축을 허용한다.
이들 법안은 개발업자, 부동산업계 로비스트, 환경단체 및 ‘해비탓 포 휴매니티’(서민주택 건축 자원봉사단체) 등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아번과 페더럴웨이 등 일부 지자체들은 조닝완화는 주정부가 아닌 지자체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브루스 하렐 시애틀시장은 성명을 발표하고 “이들 법안의 취지는 좋지만 가옥형태의 다변화를 확실하게 달성하려면 법제정 과정에서 더 많은 작업이 이뤄져야하며 무엇보다도 이로 인한 서민들의 주거지 상실을 전향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