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법조인들도 램지어교수 비난 성명발표
- 21-02-28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 등 13대 협회 참여해
“위안부 여성들과 연대하며 논문게재 철회하라”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회장 론 박 변호사)를 포함해 미국내 한인 법조인들이 ‘위안부는 매춘부였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는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는 물론 세계한인법률가회, 시카고한인변호사협회,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 뉴욕 한인변호사협회, 하와이한인변호사협회, 미네소트 한인변호사협회, 북가주 한인변호사협회, 센디에고 한인변호사협회가 동참했다.
또한 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 워싱턴DC 한인변호사협회, 한인 커뮤니티변호사협회, 오렌지카운티 한인변호사협회가 참여했다.
이 법조인들은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과 대전기간 동안 일본 제국군에 의해 납치돼 인신매매돼 성노예로 이용된 어린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과 깊은 연대를 한다”고 전제했다.
이들은 이어 “소위 ‘위안부’라고 불리는 여성 가운데 이미 세상을 떠난 분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몇 안되는 생존자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램지어 교수가 매춘부라고 매도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법조인들은 “학문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램지어 교수의 논리는 수십년간 축적된 학문적 결과물을 완전히 무시하고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게 해 비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제법경제학 리뷰는 문제의 램지어 교수 논문 게재를 즉각 철회하고, 하버드대 동료 교수들도 램지어 교수의 의견을 거리를 둠으로써 하버드대가 가지고 왔던 평판과 신뢰도가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동서명인 (알파벳 순):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Lawyers 세계한인볍률가회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Chicago 시카고 한인 변호사 협회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Georgia 조지아 한인 변호사 협회
Korean American Lawyers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 뉴욕 한인 변호사 협회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Hawaii 하와이 한인 변호사 협회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Minnesota 미네소타 한인 변호사 협회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Northern California 북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San Diego 샌디에고 한인 변호사 협회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Southern California 남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Washington 워싱턴 주 한인 변호사 협회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Washington DC 워싱턴 DC 한인 변호사 협회
Korean Community Lawyers Association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 협회
Orange County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오렌지 카운티 한인 변호사 협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