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국민에 "우크라이나 빨리 떠나라" 재차 경고
- 22-01-31
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아·몰도바 통해 즉시 출국 촉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으로 동유럽에 전운이 고조된 가운데, 30일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자국민의 대피를 재차 촉구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안보 상황은 러시아의 군사 행동 위협 증가로 예측할 수 없으며 경고 없이 악화될 수 있다"면서 "우크라에 있는 미국 시민은 상업용 또는 기타 개인 차량을 사용해 지금 떠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근 국가를 통한 대피 경로도 제시했다. 대사관은 "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아·몰도바를 통해 출국할 수 있다"며 "다만 오스트리아 영토를 통해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국제공항에서 상업용 항공편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국무부는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들의 가족 철수 지시를 내리고, 대사관 비필수 인력의 출국 허용 및 미 시민의 출국 권고를 발표했다.
미국에 이어 영국과 독일, 호주, 캐나다 등도 우크라이나 주재 외교관 가족 출국 및 대사관 인력 일부 철수를 지시하면서 전운이 고조돼왔다.
다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여러 국가의 외교관이 철수했다고 해서 아직 우크라이나 상황이 불가피하게 확대되는 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그는 다른 국가 공관장 및 국제기구 수장들과도 특별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를 떠나지 말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2차 가해 우려 있어"
- 다크웹 '한국어 마약 오픈마켓'서 대마 쇼핑…회원만 4000명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실물 확보…사용 여부 확인
- 방통위법, 본회의 통과…국힘 퇴장 속 야당 단독 처리
- '1000명만 환불' 티몬에 폭발…본부장 멱살·부상자 발생(종합)
- 野, 이진숙 '융단폭격' 3일째…"뇌 구조 문제" "사퇴 이유 넘쳐"
- '빅6' 교수들 "의대생의 국시 미응시율 96%…특단 조치 필요"
- 사직 전공의 '울먹'…"우리 미래 박탈 당하지 않으려고 조용히 항의"
-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도주·뺑소니 무죄…형량 10년 줄었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