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렌트비 1년사이 25%나 급등, 전국서 13번째로 비싸
- 22-01-30
시애틀지역 방 2개 아파트 월 2,570달러 달해
시애틀 렌트비가 1년 사이 최고 25%나 올라 전국에서 13번째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렌탈 플랫폼인 점퍼는 최근 전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임대료 조사에서 시애틀이 1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시애틀 지역 방 1개짜리 아파트 월 평균 임대료는 1,820달러이며 방 2개짜리 아파트 월 평균 임대료는 2,570달러이다.
더욱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시애틀 지역 임대료 수준은 크게 올랐다. 2021년 1월 시애틀 지역 평균 방 1개짜리 임대료는 월 1,517달러였다. 올 들어 16%나 상승한 것이다. 방 2개짜리 아파트도 지난 해 이 기간에는 월 평균 1,917달러로 올 들어 25%나 급등했다.
점퍼는 임대료 급등 현상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 등이 확산되며 임차인들이 대거 교외로 이주하자 도시 지역 임대료가 하락했다 최근 이들이 속속 도시로 돌아오면서 임대료가 다시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패턴은 이번 조사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 1위에 랭크된 뉴욕과 3위에 랭크된 보스턴 등 대도시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뉴욕의 경우 원룸 아파트 임대료(3,260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올랐고 투룸 아파트(3,400달러)는 27% 상승했다. 보스턴은 원룸 임대료(2,720달러)가 26.5%, 투룸(3,150달러)은 26% 각각 올랐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추세 등 여러가지 변수가 많아 장기적으로 시애틀 지역 임대시장이 어떻게 펼쳐질지 여전히 불분명한 상황”이라면서도 “분명한 것은 2021년 매달 가파르게 인상된 것처럼 앞으로도 임대료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국 대도시 가운데 비싼 임대료 10위 안에 든 도시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산호세, 마이애미, 워싱턴DC, LA, 오클랜드, 샌디에이고, 스캇데일, 포트 로더데일 순이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2차 가해 우려 있어"
- 다크웹 '한국어 마약 오픈마켓'서 대마 쇼핑…회원만 4000명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실물 확보…사용 여부 확인
- 방통위법, 본회의 통과…국힘 퇴장 속 야당 단독 처리
- '1000명만 환불' 티몬에 폭발…본부장 멱살·부상자 발생(종합)
- 野, 이진숙 '융단폭격' 3일째…"뇌 구조 문제" "사퇴 이유 넘쳐"
- '빅6' 교수들 "의대생의 국시 미응시율 96%…특단 조치 필요"
- 사직 전공의 '울먹'…"우리 미래 박탈 당하지 않으려고 조용히 항의"
-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도주·뺑소니 무죄…형량 10년 줄었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