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가동률 17%…재택치료 5.8만명, 관리가능 수준의 72.8%
- 22-01-29
수도권 중환자 병상 281개 가동…1688 병상중 16.6%
재택치료 5만8276명…현재 8만명까지 관리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29일 닷새째 10%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확산으로 재택치료 환자가 늘고 있다. 이날 재택치료 환자는 5만8276명을 기록했다.
29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2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7%로 집계됐다. 전체 병상 2355개 중 400개를 사용 중이고, 1955개가 비어있다. 지난 26일 오후 5시 기준 18%보다 1%포인트(p) 감소한 규모다. 특히 수도권은 중환자 병상 1688개 중 281개가 가동 중이며, 가동률 16.6%를 기록했다.
전국 준중환자 병상은 2938개 중 920개(31.3%)가 사용되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전국 1만8242개 중 36.8%%의 가동률로 1만1522병상이 여유있다.
생활치료센터는 28일 0시 기준으로 전국 91개소 정원 2만1055명 중 1만1094명이 입소를 해 가동률 52.7%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5만8276명을 기록해 전날 5만627명보다 7000여명 늘었다. 재택치료 최대 관리 인원은 약 8만명까지로 보고 있으며, 당국은 앞으로 더욱 늘릴 계획이다. 현재 재택치료자 5만8276명은 최대 관리 가능한 수준의 72.8%가 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4211명, 경기 1만9843명, 인천 4624명, 부산 2953명, 대구 3278명, 광주 1838명, 대전 1050명, 울산 582명, 세종 344명, 강원 623명, 충북 582명, 충남 1,371명, 전북 1065명, 전남 1666명, 경북 2172명, 경남 1926명, 제주 148명 등이다.
수도권 및 비수도권 1일 이상 병상 배정 대기자는 지난해 12월29일 0명으로 줄어든 뒤 약 4주째 이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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