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내 대형 그로서리 종업원들에게 '위험수당'계속 지급해야
- 22-01-28
종업원 500명 이상인 그로서리들 시간당 4달러씩 추가로 지급안 연장돼
시애틀시내 대형 그로서리 종업원에게 지급돼온 시간당 4달러씩의 위험수당 지급안이 다시 연장됐다.
시애틀 시의회는 지난 25일 투표를 통해 당초 폐지키로 결정했던 종업원 500명 이상 시애틀 시내 그로서리 근로자에 대한 ‘4달러 위험수당 지급 의무화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QFC나 프레드마이어, 세이프 웨이 등 시애틀내 그로서리 업체 직원들은 기존 봉급에 더해 추가로 지급되던 시간당 4달러씩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해 1월 시애틀 시의회는 대형 그로서리 업소들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종업원들에게 시간당 4달러씩 위험수당을 주도록 의무화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거의 1년 동안 이들 업체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추가로 수당을 받아왔다. 시의회는 이후 1년 여만인 지난 해 12월 ‘위험수당 의무화 폐지안’을 8-0으로 통과시키며 의무화 조치 종료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당시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근로자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위험수당 지급 의무화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며 거부권을 행사했고, 이 안은 다시 시의회에 이첩된 상황이었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리사 허볼드 의원은 “필수업체 근로자들을 계속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반색한 반면 알렉스 패더슨 의원은 “보건당국이 요구하거나 연방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이상 지난 1년 동안 시행되어온 이런 비상조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연장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노스웨스트 식료품협회 아만다 달튼 회장도 의회를 맹비난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어려움을 무릎 쓰고 운영해왔는데도 왜 그로서리 업체에만 고통을 주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인플레이션 시기에 이번 조치는 불평등할 뿐만 아니라 식료품 가격인상을 초래해서 결국 각 가정에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뉴스포커스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
- "20평 가게 전기료 월60만원…에어컨 못끄니 홀 전등 꺼둬요"
- '전제조건 함정' 빠진 의정…빅5 휴진·국회 청문회가 국면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