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발견된 '스텔스 오미크론'기존보다 전염력 1.5배↑
- 22-01-27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와 큰 차이 없어"
스텔스 오미크론, 전세계 최소 40개국서 보고…덴마크선 이미 지배종
덴마크에서 새로운 지배종으로 자리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의 하위 계보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BA.2)'가 전염성은 높지만 다행히 더 큰 심각한 질병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워싱턴주에서도 이번 달 초 2건이 발생한 상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마그누스 호이니케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BA.2 변이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전염성은 강하지만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덴마크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SI)는 이날 BA.2 변이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1.5배 더 높다고 밝혔다. 다만 초기 분석에서는 두 바이러스 모두 확진자가 입원을 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라 그로브 크라우제 덴마크 SSI 기술 디렉터는 "BA.2 변이는 특히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전염성이 더 강하지만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도 더 많이 감염시킬 수 있다"며 "해당 변이 감염자는 2월까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98%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에서는 1월 둘째주부터 BA.2가 지배종이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의학 전문지 '웹엠디'에 따르면 BA.2는 최소 40개국 이상에서 발견됐으며 유전 염기서열 분석 능력이 뛰어난 덴마크에서는 해당 변이가 50~81%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BA.2 변이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로도 다른 변이들과 구분하지 못해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확진자 샘플의 PCR 검사 결과 '에스 유전자 표적 실패(SGTF·S gene target faillure)'가 나타나는 경우 등을 추려 추적하고 있는데,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과 유사함에도 S유전자표적실패가 이뤄지지 않아 검출이 어렵다.
이에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지난 21일 해당변이를 조사대상으로 지정했다.
당시 HSA 소속 미라 찬드 박사는 "바이러스는 진화하는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가 계속 나타날 것"이라며 "우리는 지속적인 유전체 감시를 통해 새로운 변이가 치명적인지를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뉴스포커스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 당대표 출마 앞둔 한동훈…尹과 '불가근불가원' 딜레마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 '음주운전' 빠진 김호중 기소 열받지만 "김호중법 추진 신중해야" 왜?
- 시장에 풀린 5만 원권 위조지폐…사용 교사 기소됐지만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