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은 난리인데…우크라 국방장관 "조만간 러 침공가능성 없다"
- 22-01-26
서방 언론은 우크라이나 전쟁 임박설을 보도하는 등 흥분하고 있지만 정작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자국의 ICTV에 출연, “현재 접경지대에 있는 러시아군의 움직임을 관찰한 결과, 이렇다 할 변화가 없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접경지대에 있는 러시아 병력이 지난해 봄 상황과 유사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2월 20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 “그럴 가능성도 낮다”고 대답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도 러시아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일부 국가 대사관 직원의 가족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나자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외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129개 외국 공관이 있으며, 그 가운데 미국, 영국, 호주, 독일 등 4개국 공관만이 직원 가족들의 철수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주장은 공허하고 근거가 없다. 러시아는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 긴장을 고조시켜 이익을 얻으려는 무리들의 책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교부 홈페이지를 보아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어떠한 메시지도 나와 있지 않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실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서방의 반발 등 부작용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1991년 구소련에서 독립했던 우크라이나는 독립 이후 정정이 불안했다. 이 같은 혼란스러운 틈을 타 2014년 3월 친러적이던 우크라이나 내 크림자치 공화국이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러시아로 편입했다.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한 것이다.
당시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위촉즉발의 위기를 맞았으나 크림반도를 확보한 러시아가 전면전이 실익이 없다고 판단, 우크라이나 침공을 하지 않음에 따라 전쟁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